리볼빙서비스의 명칭을 카드사는 왜바꿀까?(자유결제, 이지페이, 회전결제등)
카드신청시 금융정보 동의
이 글을 쓰는데 02(서울) 카드회사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02전화는 대부분이 스팸번호여서 받지 않고 특히, 카드사 번호는 보험판매를 권유하는 전화가 대부분이여서 받지 않습니다. 어제도 같은 카드사로부터 전화가 왔고 오늘도 왔길레 받았습니다. '금융정보에 동의해 주셔서 전화드렸습니다.'라는 멘트를 먼저 했습니다. 카드를 발급받을 경우에 '금융정보동의'라는 부분 중 '해당 카드사의 상품의 정보를 안내하는데 동의'라는 체크항목이 있습니다. 이 항목을 체크를 하지 않아도 카드발급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여기에 체크를 하는 순간부터 '생명보험, 운전자보험, 리볼빙, 카드론 등' 상품에 대해서 안내전화를 많이 받습니다. 물론 본인이 필요한 경우에는 카드사와 제휴가 되어서 할인혜택도 가능하기때문에 체크해도 상관이 없지만 그렇지 않는 경우에는 '상품안내'부분에는 개인정보동의에 체크를 하지 않는 것이 필요합니다.
카드사별 리볼빙서비스 명칭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명칭은 리볼빙서비스입니다. 리볼빙서비스에 대해서 언론이나 금융감독원에서 피해사례가 계속 언급이 되다 보니 카드사별로 다른 이름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전화에서도 상담사분이 '일부결제이월약정서비스'에 대해서 안내를 해드릴려고 합니다. 하길레 제가 '리볼빙서비스말인가요?, 사용하지 않겠습니다. 하자마자 전화를 끊었습니다. 전화하는 분들은 카드사 직원이 아닌 해당 서비스을 안내하기 위해서 계약한 위탁업체입니다.
<표>카드사별 리볼빙서비스 명칭
부산은행, 농협의경우 회전결제서비스라 부릅니다. 이는 리볼빙의 영어인 revolve의 뜻에서 유래합니다. 회전한다는 의미가 있는데 일부금액을 결제하지 않고 넘긴다는 의미입니다. 국민은행은 페이플랜서비스라 합니다. 즉, 지급하는 것을 플랜(계획)한다는 뜻이며, 그 계획이 일부 결제를 이월한다는 의미인 것 같습니다. 롯데, 삼성, 현대카드의 경우 자유결제서비스, 기타 은행은 리볼빙서비스로 사용을 합니다.
결론)어떤 용어로 불리우든가 금융전문가들은 연체의 우려가 크게 없는 경우에는 리볼빙서비스를 사용치 않은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