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 열심히 벌어 한꺼번에 날리다?, 수익실현의 중요성
주식투자를 하다보면 아쉬운 부분이 기회가 왔는데 팔지 못한 경우입니다. 동일하게 한 종목에 투자를 했어도 각각 수익률에서 차이가 발생하는 이유는 각각 매수한 시점과 매도한 시점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매수한 시점과 금액이 동일함에도 불구하고 수익률에서 차이가 나는 이유는 매도를 잘 하지 못했기때문입니다. 주식은 매수도 분할하여 매수를 하고 저점에 매수를 해야 하지만 매도의 경우도 분할매도와 고점매도를 잘 해야합니다.
바이오관련주 가치투자?
바이오종목을 가치투자 관점에서 접근하기는 어렵습니다. 이미 양호한 실적을 내고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유한양행 등은 장기성장성을 보고 투자를 해도됩니다. 즉, 조금 하락하더라도 조그마한 파동에 신경을 쓰지 않고 장기적으로 투자를 하는 것도 큰 수익을 줄 수가 있습니다. 그러한 종목이 아닌 아직 확정된바가 없는 경우(임상 1,2,3상 진행 중 또는 FDA승인 신청 예정 중, 승인신청 후 결과 대기중)에는 가치투자로는 적정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임상결과 또는 승인여부에 따라서 폭락 또는 폭등이 될 수도 있기때문입니다. 모아니면 도라는 식으로 투자를 하면 되지 않습니다. 설사 FDA승인 신청이 날 가능성이 높지만 1%라도 가능성이 없는 경우가 있다면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에이비엘바이오 투자 예
아래의 주가차트는 에이비엘바이오입니다. 8월~9월까지의 차트입니다. 크게는 횡보를 하고 있지만 주가 봉의 길이가 큰 것을 보면 하루에도 변동성이 상당히 큰 종목임을 알 수있습니다. 이러한 변동성이 큰 종목은 주식초보자가 대응하기는 어렵습니다. 만약 매수를 했다면 일정 목표수익을 정하고 도달시에는 과감하게 매도를 해야 합니다.
<참조>에이비엘 주가차트
2020년 9월 18일 주가입니다. 전일 종가는 33200원입니다. 전일 종가기준으로 주가는 최초 시작가, 최고고가, 최저저가 그리고 종가로 구분이 됩니다. 하루 고가기준으로 12%가 올랐습니다. 이 시점에 매도를 했다면 하루에 12%라는 엄청난 수익을 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날 더 큰 상승을 예상했거나 향후 더 큰 상승을 예상하고 매도를 하지 않았다면 종가기준으로 +2%의 수익밖에 되지 않습니다.
결론)저도 바이오주를 매매하면서 가장 후회하는 것 중에 하나가 너무나 큰 욕심을 내서 고가에 매도를 하지 않은 경우입니다. 하루에 잘만 매도를 했어도 10% 이상의 수익을 낼 수 있었는데 과도한 욕심으로 인해서 고가매도를 하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바이오주라면 그리고 5~10%의 상승이 온다면 가급적 한번 익절(수익챙기기)을 하고 향후 재매수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과한욕심은 대탐소익의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대탐소익이란 크게 수익을 내려다가 적게 수익을 본다는 의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