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지구입시 (지자체 창업대출, 농지은행 농지구입대출)어느대출?, 장단점은?
농지구입시 (지자체 창업대출, 농지은행 농지구입대출)어느대출?, 장단점은?
농지구입보다는 임대차로
농업을 하기 위해서 농지가 있어야 합니다. 귀농인분들의 경우 원래 본인소유의 농지가 있는 경우에는 본인농지를 이용하면 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농지가 있어야 합니다. 이 경우 섣불리 수천억원의 대출을 이용할 경우에 시작 초기부터 빚더미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장기대출이라 해도 원금을 상환해야 할 시기가 되면 일정하고 꾸준한 소득이 없을 경우에 자칮 상환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초기에는 무리한 대출보다는 농지은행이나 주변의 농가로 부터 임대해서 경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1~3,5년정도는 이것저것 해보면서 시행착오도 겪고 경험도 쌓아가게되면 그 이후에는 안정적수익단계에 들어올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농지구입보다는 임대차로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농지구입시 어느대출 이용할까?
농지구매자금 대출은 지자체의 창업대출 또는 농지은행의 농지구입자금 대출이 있습니다. 대출신청작겨의 차이에서 창업대출의 경우 농촌으로 이주 후 5년이내인 경우 신청가능하며, 자경기준은 정하고 있지 않습니다. 농지은행 대출은 자경기준 2년 이상이 되어야 신청가능합니다. 따라서 귀농 후 2년경과(영농활동)시에는 두 개의 대출을 모두 신청가능합니다.
대출금액, 용도, 금리, 기간등
지자체 창업대출
지자체 창업대출의 경우 최대 3억원에 대출금리 2%, 대출기간 15년(5년거치 10년균등분할)입니다. 농지은행의 경우 1㎡당 35,000원(45,000원/생애최초 농지구입시)이며 대출금리는 창업대출보다 1%가 낮은 1%입니다. 대출기간은 70세 기준으로 신청당시의 연령을 빼면 대출기간이 나오며 최소 11년~최대 30년까지 입니다.
<표>지자체 창업대출, 농지은행대출의 차이
어느대출이 좋을까?
실제로 대출이자비교를 통해서 살펴보겠습니다. 대출금액 1억원인 경우로 원리금균등분할상환조건이며, 대출기간은 15년입니다. 이 경우 지자체 창업대출은 최초 5년(60개월)은 월 상환금액이 166,660원이고 6년째부터는 월 920,134원입니다. 농지은행 대출은 거치기간 없는 원리금균등분할로 월 상환금액은 598,494원입니다.
<표>1억원대출시 이자비교
초기상환부담
초기상환(5년간) 지자체 창업대출이 약 17만원으로 부담이 없습니다. 하지만 6년째부터 지자체 월 상환금액은 92만원으로 껑충 뛰게 됩니다. 따라서 6년째부터는 지자체 대출이 상환부담이 큽니다. 전체 대출이자의 경우 지자체대출은 약 2천만원으로 농지은행 이자 약 772만원에 비해서 2.5배정도 높습니다. 즉, 이자측면에서는 농지은행 대출이 장점이 있습니다.
어느대출을 이용할까?
자금여력이 있다면 농지은행대출이 유리하고 초기에 전혀 상환할 여력이 없는 경우라면 지자체대출이 유리합니다.